이탈리아에서 열리는 킹스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확정됐다. 감스트가 감독을 맡고, 올림픽 대표 출신 이범영이 주장 완장을 찬다. 감스트 감독은 다른 월드컵이지만, 2002 한일 월드컵에 이어 4강 신화를 쓰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킹스 월드컵 네이션스 이탈리아 2025’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대회 출정식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감스트 감독을 비롯해 이범영, 김현석, 바밤바(슛포러브)가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카지노사이트존
출정식에 참가한 감스트 감독은 “킹스 월드컵은 현역 선수를 포함시킬 수 없어서, 은퇴 후에도 몸 상태가 좋은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탈리아 같은 경우에는 대표팀을 선발하려고 만 명이 지원했다고 들었다. 우리도 몇 천 명의 선수들을 관찰하면서 뽑았다. 훈련을 하면서도 깜짝 놀라고 있다”면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나가기 때문에 진지한 마음이다. 이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 와주고 있다. 선수들과 코치들이 다해주셨다. 수장으로서 잘 나아가려고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표팀 지원 팀장을 맡은 슛포러브의 바밤바는 “감독님의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좌하겠다. 박지성 단장은 이탈리아로 오셔서 응원을 할 예정이고, 이강인 앰버서더는 현역 선수이기 때문에 참석할지는 불투명하다.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 같다. 기대해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와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토토사이트
이번 대회에는 2025년 1월 2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고, 한국을 포함해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일본 등 총 16개 국가가 참가한다. 각 팀은 유명 전현직 축구선수와 인터넷 방송인,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돼있다.
한국 대표팀에는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단장)을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앰버서더), 스트리머 감스트-슛포러브 등이 참가한다. 한국은 1라운드에서 브라질과 만나게 됐고, 이후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뉜다.
목표는 4강 이상이었다. 감스트 감독은 “브라질이 잘하는 팀이 맞지만, 우리는 우승을 하려고 나왔기 때문에 넘어야할 산이라고 생각한다. 브라질도 킹스 리그가 처음이다. 저희도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승을 하려고 스쿼드를 구성했다.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면서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만큼, 기본적으로 4강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스트하면 예능이 생각나겠지만,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열심히 하려고 한다. 이탈리아 가서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한국 대표팀이다. 감스트 감독과 문홍 코치가 코칭스태프에 합류했고, ‘캡틴’ 이범영을 비롯해 김현성, 오지훈, 강민수, 신세계, 이호, 황도연, 김동철, 박은강, 민경현, 이정근, 이정진, 조영철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네이마르, 카카, 하메스 로드리게스, 세르히오 아구에로, 마리오 괴체, 치차리토 등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이 각국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감스트 감독은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35년 인생을 살면서 가장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다. 감스트 때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많았다. 이번에는 국가를 대표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프로 선수 출신을 선발했다. 그 선수들의 경험이 중요했다. 메이저 대회에 나갔던 선수들을 포함시킨 것을 잘했다고 느낀다. 충분히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 김동철 선수를 주목하고 있다. 처음에 봤을 때는 저를 째려보는 눈빛이어서 무서웠고, 눈을 깔았다. 카리스마가 경기장에 나오더라. 상대 선수를 묶는 모습을 보면서 주전으로 쓰고 싶었다”고 했다.
한편, 킹스 월드컵은 FC 바르셀로나의 ‘전설’ 헤라르드 피케가 은퇴 후 스페인의 유명 스트리머들과 함께 창설한 7인제 축구 대회다. 경기 시간을 전,후반 각 20분씩 총 40분으로 단축하고, 오프사이드나 선수 교체 제한이 없는 등 기존의 축구와 색다른 재미를 주며 유럽·남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메이저사이트 토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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